[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선두에 1타 공동 2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CC(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 박인비와 연장 숭부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7언더파 209타, 단독 4위에 나섰다.
박인비는 "이 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곳"이라며 "함께 경기한 린시컴은 파5 홀에서 나보다 50야드는 더 멀리 보낸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다.
리디아 고는 6언더파 210타를 쳐 이미나(33·볼빅)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