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이 19일 이임식을 끝으로 임기 3년을 마무리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19일 오후 2시 연구원 구암관 대강당에서 최승훈 원장 이임식을 갖는다.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은 최승훈 원장 이임사와 함께 꽃다발 및 감사패 증정, 원장과 전 직원 악수 및 송별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임식에서 최 원장은 “그동안 연구원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 창출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재임 기간 중 개원 이래 최초로 기관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2013년에 받았다. 또 오는 2015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완의학 연례학술대회인 ICCMR 2015(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를 제주에 유치하면서 한의학 세계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재임 기간 동안 ‘인터랩 세미나’, ‘KIOM 문사연(問思筵)’, 생일자 간담회 등 구성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벽을 허물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