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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대학교 앞에서 서울대 총학생회,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세월호 특별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대 총학생회 등 300여명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대와 경희대를 각각 출발해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에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나흘째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세월호 특별법 행진에는 서울대 총학생회와 민주화교수협의회, 민주동문회 소속 150명과 경희대 동국대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140명 등이 참여했다.
세월호 특별법 행진에 참여한 이들의 가슴에는 '수사권, 기소권,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문구를 달고 손목에 노란 리본을 매고서 대통령이 세월호 유족을 만나고 특별법을 제정해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광화문광장 농성장에서 하루 이상 단식에 참여한 사람이 이날 정오 기준 3282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