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각국에 공조 요청…환자 치료와 격리 등에 사용
[뉴스핌=노종빈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서 약 4억3000만달러(약 4373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체 집계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각국에 국제적 공조를 요청했다고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염사태를 6개월에서 9개월 내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억3000만달러의 절반 이상은 에볼라 환자의 치료와 격리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WHO는 비용의 대부분을 각국 정부와 지역 개발은행, 민간 부문의 출연과 현물기부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앞서 WHO는 각국에 에볼라 바이러스 구호작업에 각국에 7100만달러의 자금을 긴급 요청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