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음성 판정…공공 보건상 위험성 없어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은 미국인 환자 2명이 완치되면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 감염에서 완치된 켄트 브랜틀리<사진: AP/뉴시스> |
이들은 정식 승인되지 않은 시험용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고 완치된 상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이들의 혈액검사 결과 모두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공공 보건상으로 전혀 위험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의료진은 또 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미 에볼라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 및 완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가 위치한 에모리대 병원은 향후 의료 저널 등을 통해 에볼라 환자 관리 방법을 의료계와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