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파트100선](31) 르네상스호텔 앞 역삼동 ‘개나리4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적률 상향으로 소형에서 중형단지로 변신..3.3㎡당 2000만원으로 관심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27일 오후 5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른자위 입지의 ‘개나리4차’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 역시 강남 입지를 자랑한다.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이 바로 앞에 있고 서울 지하철 2호 선릉역을 걸어서 8~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재건축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이 상향돼 사업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난 2006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당시 용적률은 248.48%(최고 25층, 276가구)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달 조합측이 제출한 용적률 300% 신청서를 서울시가 수용해 이 단지는 최고 35층, 499가구(임대 42가구)로 탈바꿈한다. 기존 계획보다 일반분양이 200여 가구 증가한 것. 분양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 모습

◆선릉역 걸어서 10분 거리

지난 1979년 입주한 개나리4차는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에 있다. 지하철은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이 가장 가깝다.

서울 한복판에 있어 도심으로 드나들기 쉽다. 자동차로 15분이면 올림픽대표,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에 닿을 수 있다. 근처에 서초IC(나들목), 반포IC가 있어 지방으로 이동하기가 쉽다.

강남 한복판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마을(강남07번), 급행(8001번), 공항(6000, 6703번), 직행(1100, 1700, 2000번 등), 간선(141, 147, N13, 341, 472번 등), 지선(3219, 3422, 4434번 등)버스 등이 단지 앞을 지난다. 

도성초, 역삼중, 진성여중·고교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셈이다. 

◆당초 계획보다 220여가구 증가

이 단지는 사업추진 초기보다 용적률이 52% 정도 늘었다. 이에 따라 재건축 후 가구 수가 220여 가구가 추가로 늘어난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건물 층수를 더 높이거나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입장에선 유리한 것이다.

현재 아파트는 264가구다. 당초 12가구 늘어난 276가구로 재건축이 추진됐다. 하지만 이달 용적률이 상향돼 223가구가 늘어난 499가구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아파트 규모가 소형에서 중형급으로 변신하는 셈이다. 중대형 단지는 소형보다 웃돈을 형성하거나 거래를 하는 데 유리하다.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도 장점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마쳐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가구가 이주한 상태다. 물론 이번 용적률 변경으로 아파트 설계 및 분담금 등을 다시 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조합 한 관계자는 “평형신청, 분담금 등을 다시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지만 용적률 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택경기도 살아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2000만원 안팎..주변시세보다 저렴

이 단지의 189㎡(이하 공급면적)는 11억3000만~11억5000원선이다. 급매물은 10억원대. 재건축 사업에 한창 기대감이 높았던 지난 2007년에는 17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시세가 최고가 대비 25% 정도 하락한 것. 

204㎡는 13억~14억원 수준이다. 이 주택형도 한때 20억원을 눈앞에 뒀으나 사업 지체로 장기간 내리막길을 걸었다.  

가격이 많이 빠지다보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3.3㎡당 평균 시세는 2000만~2200만원 안팎. 이는 역삼동 아파트의 3.3㎡당 시세(2300만원)보다 낮다.

주변 단지인 개나리래미안은 183㎡ 시세가 13억~14억5000만원이다. 진달래2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그레이튼 154㎡ 13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3.3㎡당 평균 시세는 3000만원대다.

역삼역 인근 P공인중개소 사장은 “이주비가 면적에 따라 6억~7억원이 지급돼 조합원 매물을 4억~5억원이면 매입할 수 있다”며 “분담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면적을 조금 줄여서 입주하면 추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용적률 상향으로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될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면적으로 우여곡절 많아..재건축 의지는 지켜봐야

개나리4차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수요자들이 대형면적을 기피해 거래가 뜸한 데다 1대 1 재건축 아파트로 수익성이 높지 않았다. 

게다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주택값이 하락하자 새 아파트 대신 현금청산을 원하는 주민이 전체의 30% 넘는 100명에 달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06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지만 장기간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다.

용적률 상향으로 가구 수가 늘었지만 조합원들의 재건축 의지가 얼나마 높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