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이 오는 9월 중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롯데측이 임시개장 승인을 위해 제출한 보완책(82개 사항)을 검토한 결과 개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막판 쟁점이던 송파구 일대 동공(땅속 빈 공간) 발생과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공사 문제도 해결된 상태다.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 개설은 롯데측이 장미아파트 구간 지하화를 포함한 1단계 1.12㎞(사업비 1108억원) 구간 전체를 시공해 기부채납키로 했다.
또 시는 지난 28일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및 동공 발생의 원인에 대해 제2롯데월드 공사와는 무관한 지하철9호선 공사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저층부 개장 이후 문제가 될 부분이 없는 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 자문단이 제출한 의견도 부서별로 논의한 후 조만간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