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페라라 [사진=피스컵조직위원회/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차기감독 협상 대상자가 치로 페라라(47)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치로 페라라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국가대표 감독직을 놓고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치로 페라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평가를 하고 있다. 첫 번째 만남은 이미 있었다. 조만간 양측의 입장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2차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전한진 국제팀장은 지난 31일 감독후보와 직접 접촉하기 위해 출국했다.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치로 페라라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05년 은퇴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초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출신 판 마르바이크와 협상을 가졌었다. 하지만 세금문제와 한국 상주문제 등으로 계약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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