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삼성전자의 삼성메디슨 합병설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개장직후 전일대비 13.89% 치솟으며 8200원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7.78%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개장 30여분이 지난 지금 90만주를 넘어섰다.
이같은 급등은 이날 삼성전자가 삼성메디슨 흡수합병을 추진중이라는 한 언론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경제지는 "올 3월까지 삼성메디슨에 대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이 실시됐고 6월부터 출시되는 초음파기기부터 '삼성'으로 브랜드를 통일했다"며 "이는 합병을 위한 수순이며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로 흡수통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997년 메디슨으로부터 분사해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이후 삼성의 헬스케어관련 재료가 부각될 때마다 이같은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메디슨과의 흡수합병설 진위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