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당일인 오는 8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비롯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분기점,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나들목 등 교통 체증으로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지난해 통화량 추이를 분석해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또한 고속철도역, 고속터미널, 백화점, 쇼핑몰, 대규모의 지역 재래시장과 할인마트, 공원, 묘지 등 유동인구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완료한 상태며, 공단이나 공장 지역의 정전에 대비 별도의 비상 발전기를 준비해 놓은 상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연휴 간 트래픽 상황을 분석해 고향방문등 이동에 따른 예상 트래픽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이와 별도로 네트워크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여 유사시 기지국 트래픽 분산 장비를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명절 특성상 특정지역의 통화량 증가로 인한 통화품질 저하 및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으며, 지방의 통화량 증가에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몰리는 귀향객에게 원활한 통화품질을 제공하고 교통 체증 등 유사시의 통화량 폭증에도 대비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