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여정..한국 종합 2위 목표
<사진제공: 뉴시스>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다. |
'2014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여정을 시작한다.
북한을 포함한 45개 아시아올림픽 평의회 회원국 모두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주제는 '하나되는 아시아'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준비한 개막식은 2700여명이 출연해 한국의 문화와 인천의 역사, 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성악가 조수미, 영화배우 장동건과 김수현, 가수 싸이와 한류스타 JYJ, 엑소 등도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1만4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총 36개 종목에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총 831명의 태극전사들은 박순호 단장의 총괄 지휘 아래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겠다는 목표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사격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막 후 첫날인 20일 낮 12시 15분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 출전하는 진종오 선수가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은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되는 골든데이다. 양궁, 배드민턴, 골프, 야구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