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주 1만2000가구 청약…견본주택 10곳 개관
[뉴스핌=한태희 기자] 가을 주택 분양 성수기를 맞아 내달 첫주부터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6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첫주(9월29~10월5일) 전국 총 20곳에서 1만207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또 10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14곳이며 3곳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내달 1일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삼호1차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 59~120㎡, 9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을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도보권이다. 3.3㎡ 평균 3200만원에 분양된다.
같은 날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 짓는 '위례 자이' 청약도 진행된다. 이 단지는 전용 101~134㎡로 구성되며 517가구 규모다. 서울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8호선 우남역(예정),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가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3㎡당 1780만원에 분양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에 짓는 '캐슬앤 파밀리에' 청약도 진행된다. 전용 74~100㎡로 구성되며 총 1944가구다. 분양가는 3.3㎡당 868만원(M1블록)에 분양된다. L1블록은 3.3㎡당 873만원에 분양된다.
내달 2일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총 615가구 규모로 3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깝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청약도 내달 2일 시작된다. 총 421가구 규모로 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대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가는 단지도 있다.
내달 2일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2-2생활권에 짓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 59~133㎡으로 총 1694가구 규모다.
같은날 이지건설이 충남 아산시에서 '아산테크노밸리2차 EG The1'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 72㎡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438가구 규모다. 아산테크노밸리는 산업과 주거, 문화와 상업시설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내달 3일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짓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산단에서 첫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다. 전용 68~84㎡로 구성되면 총 813가구 규모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