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위안화 금융중심지 구축을 위해 위안화표시채권의 상장·거래를 위한 관련 제도 및 IT인프라를 정비해 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위안화채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IT인프라(상장·매매거래·청산결제·정보분배)를 정비했다.
증권사 IT시스템과 예탁결제원까지 채권거래를 위한 전 사이클에 대한 테스트 실시도 완료했다.
이에 거래소측은 종전 미화와 엔화표시채권만 상장됐으나 이번주부터 위안화채권 유통시장이 완비돼 장내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거래소측은 "국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중국채권에 대한 투자기회 확보 및 자산의 운용 폭을 넓힘으로써 리스크 분산효과 향유가 가능하다"며 "위안화 상품의 직거래로 투자절차 간소화에 따른 거래비용 및 환리스크 축소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