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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주식 저가매수하자...中 정책변화 기대"

기사입력 : 2014년10월01일 08:34

최종수정 : 2014년10월01일 08:34

현지시각 30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조기금리인상 우려감이 약화되고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 위축에 따라 ECB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장후반 유가가 3% 넘게 하락하는등 상품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시장은 주춤하며 매물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상품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고 이로인하여 0.2%내외의 하락을 야기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0.92% 하락한 60.51로 장을 마감하였으나 MSCI 이머징마켓지수의 경우는 0.02% 하락에 그치면서 미국시장의 하락폭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여 이를 추종하는 외국인의 흐름은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야간선물에서도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다가 43계약 순매수하였지만 미국시장 하락으로 인해 0.15포인트 하락한 256.85로 마감하여 약보합권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관심이 큰 환율시장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도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1057.97원으로 상승하여 전날 서울환시가 1055.2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2.8원정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록 엔화가 109.6엔 내외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의 흐름도 이렇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원/엔 환율의 흐름은 960원 초반에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또한 시장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오늘 우리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이슈가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9월 수출입동향인데 특히 무역수지에서 수출동향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에서 기업들의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달의 -0.2%에 비해 5.5% 증가 예상이 되는 수출이 이를 상회한다면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인한 하락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큰 상태입니다.

물론 수입도 전달의 3.1%에 비해 5.6% 증가 예상되어지면서 무역수지는 33.7억$보다 개선된 35.4억$로 예상되어 지고 있으며 이는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도 주춤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장 시작전 발표되는 국내 무역수지의 흐름은 실적과 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던 중국의 제조업지수중 국가통계청에서 발표되는 PMI 제조업지수가 국내시각 오전 10시에 발표되는데 현재 예상치는 전달의 51.1과 동일한 51.1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HSBC PMI 제조업지수의 위축이라든가 지난번 산업생산등 중요 경제지표의 둔화등이 있었기에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를 시장이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인한 매물이 나올지 아니면 한달 앞으로 다가온 4중전회와 국경절 휴일등에서 예상되는 중국 경제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될지는 발표직후 외국인 선물 동향을 지켜봐야 될것입니다.

물론 호전이 된다면 그또한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크게 개선이 되지 않는 이상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이 해소되어 정책변화 가능성이 약화되는 모습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는 경기둔화 우려감을 약화시켰다는 점에서 장에 좋은 모습을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PMI 제조업지수 발표 직후 약화된다면 외국인 선물동향을 보고, 개선된다면 큰폭의 개선이 아니라면 양호한 모습으로 해석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이렇듯 두가지 이슈가 국내시장에 영향을 주겠지만 방향 결정은 외국인 선물동향에 따른 수급적인 부분이라는 점에서 이 흐름을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다만 그동안 낙폭이 컸던 섹터들중 특히 중국관련 섹터들은 결국 중국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이어질 것인데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그동안 경제지표의 흐름으로 보면 7.0%~7.2%내외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 중국 정부의 목표였던 7.5%에 미달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보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어떠한 식으로든 정책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제 남은 4분기 시장의 흐름은 비록 실적 악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국관련주들의 흐름이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저가매수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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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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