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담뱃값 인상 입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청와대가 담뱃값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1일 청와대에서 10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갖고 "담뱃값 인상 등으로 세수가 늘어나는 것을 증세라고 하면 안 된다"며 "흔히 증세는 정부가 어떤 의지를 갖고 주요 소득세, 법인세, 소비세의 세율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수석은 "담뱃값 인상은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상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늦었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3.7%로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데 담뱃값은 OECD 평균가격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청소년 흡연율은 심각해 OECD 성인평균이 26%인데 우리 고3 흡연율은 23%로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또 부자감세 논란과 관련해 "야당은 그동안 부자감세를 바로 잡으면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더 이상 부자감세 논의는 실익이 없다"며 "소득세와 법인세는 최근 오히려 세율을 인상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靑 담뱃값 인상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靑 담뱃값 인상 입장, 증세 목적 아니라고?" "靑 담뱃값 인상 입장,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靑 담뱃값 인상 입장, 말도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