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드문 사건…남북 긴장관계 해소 초점
[뉴스핌=노종빈 기자] 4일 북한 최고위급 인사 3인의 깜짝 방문과 관련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4일 오전 밝은 표정으로 인천 오크우드호텔에 들어서며 우리측 대표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특히 황병서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군복을 입고 입국한 점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AP통신은 이번 회담은 최근 5년 내 이뤄진 남북간 회담 중 가장 높은 고위급 회담이라며 양국 지도부 만남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영국 BBC는 김정은의 건강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방한한 점에 관심을 나타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방한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고개를 끄덕였다고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 총정치국장의 방문은 처음이라며 북한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전망에 초점을 맞췄다.
교도통신은 긴장 관계에 놓였던 남북 관계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이번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을 속보로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