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7일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36엔, 0.04% 상승한 1만5897.31엔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5.86엔, 0.45% 오른 1302.26엔에 마쳤다.
달러/엔은 109엔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엔저 둔화). 현재 달러/엔이 다시 오르고 있으나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36% 오른 109.17엔, 유로/엔은 0.01% 오른 137.68엔을 지나고 있다.
토니 파른햄 패터슨스증권 전략가는 "달러/엔이 지난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시 하락했다"며 "BOJ 회의 결과(추가 완화가 시행되지 않을 것임)를 투자자들이 미리 예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증시는 전일 상승한 데 따른 가격 부담에 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0.95포인트, 0.05% 오른 2만3325.9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43.95포인트, 0.48% 하락한 9051.1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