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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제작진 "오직 음악과 노래, 출연자가 돋보이는 방송 하겠다"

기사입력 : 2014년10월07일 17:30

최종수정 : 2014년10월07일 17:30

'슈퍼스타K6' 김무현 PD와 김기웅 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생방 경연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말했다. [사진=CJ E&M]
[뉴스핌=양진영 기자] 슈퍼스타K6 제작진이 TOP11의 생방 무대를 앞두고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밝히며 '노래와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Mnet 슈퍼스타K6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무영 PD와 김기웅 국장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예선과 슈퍼위크를 지나면서의 소감과 본격 생방송 경연 무대를 앞둔 각오를 말했다.
 
이날 김기웅 국장은 "올해의 가장 큰 포인트는 처음에 김무영PD가 말한 대로 음악과 노래로 승부하는 슈퍼스타K"라면서 "앞서 사연이나 개개인의 직업, 집안 환경이 부각됐던 시즌도 있었지만 이번엔 오로지 노래와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오디션으로 만들었다. 스펙 외에 실력으로만 승부하자는 사회 분위기와도 잘 맞춰가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나 한다. "'걱정하지 말아요' '신촌을 못가' '당신만이' 재평가 받고 있어 뿌듯하고 생방에서 또 그런 과정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방 경연을 기대하게 했다.

김무영 PD도 "진짜 연출은 방송에 출연하는 참가자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잘 보이도록 한 게 제가 한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하고 싶은 음악과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게끔 하겠다"고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에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시즌6 생방 무대에서는 경연 회차에 따라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 투표 반영 비율이 달라진다. 이에 관해 김무영 PD는 "7번 진행되는 생방송 중 앞에 4번은 탈락자가 누군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중 하나를 잘 받는 참가자는 피해를 입지 않게끔 하려고 노력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TOP 4 부터는 대국민이 선택하는 우승자가 누구인가가 중요한 회차가 된다"면서 "동일한 룰로 갔을 때를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앞뒷 부분을 나눠 비율을 달리하는 것이 더 공정한 평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기웅 국장은 이에 관해 "탈락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날 가능성을 주는 것이 심사위원 점수다.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를 경우 떨어지지 않을 기회를 줄 수 있다"면서 "이후 TOP4부터 우승까지는 그게 의미가 없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높여서 4:6에서 5:5로 심사위원 비중을 늘렸다. 데이터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회차를 극복할 수 있는, 실력과 인기도를 둘 다 반영할 수 있는 기준으로 조정을 했다고 본다. 올해를 통해 또 더 좋은 룰을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간담회 말미 "'슈퍼스타K'가 제작진에게도, 기자들에게도 이제는 무언가 삶의 일부분같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음악,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가진 것이 없어도 스펙이 없어도 실력이 모든 승부를 좌지우지하는 분위기를 반영하고 예전에 좋았던 음악 다시 보여주고 이런 과정들이 한국 음악계를 살찌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6년차를 맞은 '슈퍼스타K'의 의미를 곱씹었다.

김무영 PD도 "6년간 '슈퍼스타K' 조연출로 거의 모든 부분에 관여를 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들을 반영하려 가장 노력했다. 우리의 연출력으로보다 사람들의 실력이 돋보일 수 있게 하겠다. 슈스케 보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한때 TV를 같이 보지 않던 가족들이 이걸 다같이 보던 때가 아닐까"라고 재차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8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후 서인국, 허각,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로이킴, 정준영, 박재정, 에디킴 등 다양한 뮤지션을 발굴했다. 6년째를 맞은 이번 시즌은 TOP11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0일부터 첫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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