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증시 조정] 라가르드, 유로존에 '일본식 장기침체'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F·WB 연차총회…벨리댄스 공약으로 미국 의회 비준 압박

[뉴스핌=이영태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로존 경제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항 경우 일본식 장기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사진: AP/뉴시스]
라가르드 총재는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개막회견에서 "유로 지역이 (다른)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조치가 없으면 그렇게 될 심각한 위험에 이미 빠졌음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라가르드는 유로존이 일본병에 걸린 게 아니냐는 질문에 "과거 일본의 장기침체를 야기했던 저물가 현상이 현재 유로존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올바른 정책이 결정되고 재정 흑자국과 적자국 모두가 해야 할 일을 하면 침체를 피할 수 있다. 미국과 독일이 특히 그런 여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말이 아닌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독일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한 흑자 예산 정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유로존은 심각한 경기침체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담보증권(ABS) 매입 프로그램 등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래도 물가가 움직이지 않으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IMF의 집계에 따르면 유로존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35~45%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도 유로존 경기 둔화의 원인"이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 라가르드 "미국 의회 IMF 개혁안 통과시키면 벨리댄스 추겠다"

IMF 재원을 확대하기 위한 개혁안과 관련해선 미국 의회의 비준을 얻어낼 수만 있다면 벨리댄스를 추겠다며 IMF 최대주주인 미국을 압박했다. 다만 시점은 미국 의회가 개혁안을 통과시켰을 때가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IMF 개혁안은 재원을 두 배로 늘리고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지분율을 늘리는 게 골자다. IMF 출자할당액 개선안은 2010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이 안에 대해 미국 의회, 특히 야당인 공화당은 개혁안이 실행되면 미국의 납부금은 늘어나는 반면 영향력은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미국 의회가 IMF 개혁안 승인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IMF는 지난 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유로 지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 침체에 빠져들 확률이 40%라며, 몇 년간 성장이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에 계속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