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한식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건강한食원정대’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한食원정대는 지역별 특색 있는 한식을 발굴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소개해 음식관광 활성화와 지역 외식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학생 51명이 참가했다. 원정대는 총 10개 팀이며 서울·인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전국 각 지역 학생으로 구성됐다.
건강한食원정대 대원들은 10월 10일부터 약 4개월 간 각 지역의 한식을 체험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매월 비빔밥, 김치, 국수 등 우리나라 대표 한식메뉴를 바탕으로 8도의 전통적인 이색 맛집 탐방을 통해 ‘대동한식 맛지도’를 완성하는 특별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한식원정대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식재단 이사장상을, 최우수활동팀에는 100만원, 우수팀에게는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은 “건강한食원정대를 통해 국내의 대학생들이 한식의 가치를 깨닫고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각 지역의 다양한 한식을 널리 소개해 음식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