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운호(가운데)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야구 한화 장운호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서동환(28)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장운호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2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서동환을 상대했다. 장운호는 서동환이 던진 초구 145km 직구에 머리를 강하게 맞았다.
고의성이 없었던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곧바로 퇴장 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한화와 삼성 코칭스태프가 모두 타석으로 다가와 장운호의 상태를 지켜봤고 의료진도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다.
큰 충격을 받은 장운호는 구급차에 실려 긴급후송 됐다.
장운호 병원 후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운호, 제발 무사하길" "서동환 자동 퇴장이구나" "서동환 살살 던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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