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이 정해지면서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오는 31일 한국을 포함한 알바니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헝가리 등 23개국에 일제히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이 정해지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판매가격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되면서 보조금 상한선이 40만원으로 제한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추측이 무성하지만 통신사들은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출시일이 다 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신업계는 16GB 기준으로 아이폰6의 국내 출고가는 80만원대, 아이폰6플러스는 90만~100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아이폰6의 가격은 미국의 경우 199달러, 아이폰6플러스는 299달러부터다. 통신사 2년 약정을 끼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폰6 기본형 가격이 649달러(약 68만9000원, 15일 오전 환율 기준)까지 상승한다. 한국 판매가가 아직 추정치이긴 하지만 아이폰6 16GB의 가격을 미국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11만원까지 벌어진다.
한편 KT를 비롯한 이동통신사 3사는 오는 24일부터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