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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308 SW' 국내 공식 출시

기사입력 : 2014년10월16일 10:12

최종수정 : 2014년10월16일 10:12

<New 푸조 308 SW>
[뉴스핌=우동환 기자]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6일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고루 갖춘 스마트 에스테이트 모델 ‘New 푸조 308 SW’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New 푸조 308 SW는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차량으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대 이상 판매된 New 푸조 308의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New 푸조 308 SW는 푸조 특유의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직관적인 주행을 돕는 인테리어 환경 등이 돋보이는 스마트한 모델이다.

New 푸조 308 SW의 가장 스마트한 면은 차량의 경량화와 구조의 혁신에 있다. 308 해치백 모델과 같이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를 적용하고, 경량 소재를 사용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40kg의 무게 감소를 이뤄냈다.

전장(4585mm)과 전폭(1865mm)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85mm, 50mm로 늘어나고, 전고(1470mm)는 85mm 가량 줄여 보다 날렵하고 균형 있는 모습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730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무려 120mm를 늘려 더욱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New 푸조 308 SW는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해치백 모델보다 190L가 더 넓은 660L이며, 손쉽게 작동되는 원터치 버튼으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75L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다양하고 유니크한 내부 수납공간 구성도 New 푸조 308 SW만의 장점이다. 1열의 탑승자 공간에는 총 24 리터 크기의 수납 공간이 제공되는데, 이 중에서도 넉넉한 사이즈의 냉장 글러브 박스(12 리터)와 물병 수납이 가능한 1.5 리터 크기의 전면 도어 트레이(3.7 리터)는 최고의 공간 효율성을 가진 푸조의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New 푸조 308 SW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어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 ‘아이-콕핏(i-Cockpit)’이 적용됐다. 9.7 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운전자는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New 푸조 308 SW의 외부 디자인은 유려한 보디라인을 뽐내며 다이내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낮은 차체는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차량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으로 감싸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인상을 더한다.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실용성을 갖춘 동시에 바디 라인을 더욱 유려하게 완성했다.

또한 62개 LED로 구성된 LED 헤드램프로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인상까지 더한다.

New 푸조 308 SW에는 푸조의 새로운 디젤엔진인 2.0 BlueHDi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13.7 km/ℓ(고속: 14.5 / 도심: 13.1)의 연비와 144g/km의 CO2 배출량을 보인다.

이외에도 New 푸조 308 SW는 전자식 핸드브레이크, 대형 컬러 스크린을 이용한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Keyless Access and Starting),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490만원, 3690만원, 38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New 푸조 308 SW의 국내 출시를 통해 푸조의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며 고객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푸조의 미래가 집약된 모델인만큼, 높은 실용성과 혁신으로 국내 시장에서 푸조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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