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보다 항우연 우주인 사업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국정감사에서 "이소연 박사는 수십건의 논문을 내는 등 노력했지만 항우연은 우주인 사업 이후, 후속 연구 노력을 게을리 하고 이 박사를 홍보수단으로만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학기술계를 담당하는 미방위 소속 의원으로서 이 박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 박사의 지구 귀환 이후 4년간 진행한 우주인 관련 연구 과제는 4건에 불과할 정도로 항우연이 우주인 귀환 이후 활용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