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청약시장 훈풍..내달 1000가구 규모 6곳 분양

기사입력 : 2014년10월17일 14:18

최종수정 : 2014년10월17일 14:18

경희궁자이, 왕십리텐즈힐3차,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등 주목

[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달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대단지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한다.

‘9.1 주택대책’ 후 주택경기가 뚜렷한 회복세인데다 전셋값 상승도 지속돼 청약시장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뛰어들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6곳이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3곳이다.

단지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분양하는 ‘경희궁자이’다.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33~138㎡, 총 2544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085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호선 서대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3호선 독립문역은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경희궁, 강북삼성병원, 독립공원, 중앙대학교 평동캠퍼스, 농업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텐즈힐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72㎡, 총 2097가구 규모다. 이중 97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신당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안에 청계천, 동대문 디지털플라자, 롯데시네마, 황학동 주방거리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194가구로 꾸며진다.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데다 교통망 확대에 따른 호재도 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예정)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로 10분이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가양대교,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접근 가능하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에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6700가구. 이중 이달 2701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최고 40층, 12개동, 전용면적 71~138㎡로 구성된다.

이 일대에 오는 2018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서울대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건설은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수원 권선 꿈에그린1차’를 공급한다. 전용84~112㎡, 총 1067가구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 팀장은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겨 내달 분양물량이 전달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며 “하지만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의 분양물량이 많아 청약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부동산114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