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개최했다.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각계 각층의 일반내빈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됐다.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 구국, 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1957년 11월 내무부 훈령에 따라 '경찰의 날'로 지정됐다.
이날 제69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진영 안전행정위원장, 서청원‧조원진‧정청래 안전행정위원 등 국회의원 8명, 전직 치안총수들도 참석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하였다.
또 순직경찰 유가족과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하였고, 특히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일선 협력단체를 초청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통해 시대적 사명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기본부터 다잡아 가는 업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깨끗한 경찰, 유능한 경찰, 당당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중앙경찰학교장인 최종헌 치안감이 홍조근정훈장을, 부산지방경찰청(청장 : 이금형 치안정감)이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대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제69주년 이번 경찰의 날을 맞해 총 403명이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각 지방에서는 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각 경찰관서에서 기념식을 별도로 진행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