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정종준 치매 증상에 서유정 눈물겨운 노력 [사진=JTBC] |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나의 거리’ 장노인(정종준)은 주변의 가까운 이웃과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하며 심각한 치매 증상을 보였다. 장노인이 점차 기억을 잃는 등 치매 증상을 보여 그를 돕기 위해 가족들이 직접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앞서 ‘유나의 거리’ 장노인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그를 걱정하는 가족들은 치매예방 차원에서 함께 고스톱을 치면서 장노인을 끔찍이 생각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하는 ‘유나의 거리’ 44회에서는 평소 문간방 할아버지 장노인을 어르신으로 대우하고 항상 밝게 그를 맞아주던 미선(서유정)은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의 치매예방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따뜻한 심성을 보인다.
홀로 화투를 치는 장노인에게 미선은 함께 가게에 가서 시원한 맥주를 대접하겠다고 하며 나갈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마주친 친한 이웃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노인에게 미선은 이름을 알려주고 기억해보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미선은 “할아버지는요. 절대 치매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장노인을 격려한다. 가끔은 주변 사람에게 독설을 날리며 드센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던 미선은 사실 불쌍한 이웃을 생각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속내를 가진 그의 매력이 공개된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