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부호들 ‘패밀리 하우스’ 미국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산 총액 4조달러 '큰손'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 연계 투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과 남미를 중심으로 슈퍼 자산가들이 이른바 ‘패밀리 하우스’를 앞세워 미국에 뭉칫돈을 베팅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유로존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미국의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을 보이자 투자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는 움직임이다.

31일(현지시각) 패밀리 오피스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30여개의 회원사 가운데 40% 이상이 매년 1건 이상 미국 비상장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사이 미국에 별도의 자산 운용 사무실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패밀리 오피스가 최소한 12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패밀리 오피스는 세계 부호들이 집안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설립한 개인 회사로, 미국 투자를 단행하는 이들은 주로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과 손을 잡고 활동한다. 최근 들어서는 금융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투자처를 물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런던의 캠프덴 웰스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패밀리 하우스의 운용 자산 총액은 4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북미를 제외한 지역의 비중이 55%에 달한다.

소시에떼 제너럴은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패밀리 오피스의 자산 규모와 투자 활약이 대폭 강화됐다고 전했다.

브랜디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쿨의 스티븐 세체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강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패밀리 오피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벤처캐피탈과 연계된 투자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패밀리 오피스의 투자 규모는 일반적으로 100만~300만달러에 이른다고 업계 전문가는 말했다. 또 통상 자본 규모가 500만~1000만달러인 기업이 패밀리 오피스의 타깃이 된다고 전했다.

미국 금융위기 이전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이들 부호의 자금력이 크게 강화됐다.

CTC 마이CFO의 존 베네비데스 대표는 “패밀리 오피스가 보유한 여유 자금이 막대하다”며 “미국 경제 회복이 뚜렷하게 확인되자 실탄을 적극적으로 쏘겠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패밀리 오피스 측이 투자 유망 기업의 리스트를 미리 작성, 미국 현지 운용사나 사모펀드에 접근할 만큼 투자 열기가 뜨겁다고 그는 전했다.

UBS는 이 때문에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관련 투자 밸류에이션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패밀리 오피스의 자금력이 탄탄한 만큼 레버리지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UBS의 앤드류 리 펀드매니저는 “미국 사모펀드 관련 딜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상승했다”며 “이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일정 부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 오피스 어드바이저인 프랑수아 드 비체는 “콜롬비아와 벨기에, 칠레의 부호들이 미국에 별도의 사무실을 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뉴욕의 자문사 악시알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 기업의 지분 투자나 직접적인 자금 대출에 나선 패밀리 오피스가 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