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제2롯데월드몰에서 바닥에 이어 천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4일 잠실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발견된 균열에 대해 롯데건설 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롯데월드몰 5~6층 테마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된 후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이자 롯데건설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해명과는 달리 또다시 균열이 발견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