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대외신인도 및 자금조달 능력 입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지난달 말 역대 최저의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남동발전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3년 만기 2.207%, 5년 만기는 2.407%로, 이는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금리보다 0.15% 포인트 낮은 것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납입일 기준 동일 등급(AAA) 회사채 민평금리에 비해 향후 5년간 총 12억원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무보증 공모사채 2100억원으로 AAA등급 회사채 중 역대 최저 금리다. 특히 만기 3년의 회사채는 같은 날짜 국고채 금리와 동일한 조건에 발행됨으로써 우수한 대외신인도 및 자금조달 능력을 입증했다.
또 무디스 신용등급(Aa3) 상승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전략적인 기업 IR 및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발전소 건설에 사용된 국제 신디케이트론 상환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