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이 12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화이팅 포즈를 취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6’ TOP3 임도혁이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12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6' TOP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보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도혁은 “'슈퍼스타K6'에 나오기 전 오디션을 자주 봤다. 매번 떨어지고 실패했다. 현실과 맞부딪히게 되자 자신감도 떨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도혁은 '슈퍼스타K6'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처음에는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다만 마음껏 노래 불러보자는 게 목표였고 3차 예선 후 상상치 못한 반응에 갈수록 목표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임도혁은 앞서 ‘슈퍼스타K6’ 전에 참가한 오디션에 실패한 요인에 대해 “노래 실력이 부족했고 아무래도 외모를 많이 보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잘 안됐다고 생각한다”며 “'슈퍼스타K6'에서는 외모보다 실력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TOP3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임도혁은 “제 외모도 나아지면 좋겠지만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성량을 제 강점으로 내세우겠다”고 준결승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임도혁은 슈퍼스타K6의 우승자로 선택받은 후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그는 “헬스장에 1억원 정도로 끊겠다. 외모가 아닌 건강을 위해서다. 그리고 가족이 다 같이 살 수 있는 단독주택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7일 Mnet ‘슈퍼스타K6’의 TOP3는 김필, 곽진언, 임도혁으로 결정됐다. 이번 시즌 슈퍼위크의 레전드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당신만이’를 꾸민 ‘벗님들’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우승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의 기회를 거머쥘 6번째 ‘슈퍼스타K’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14일 밤 11시 ‘슈퍼스타K6’ TOP2가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