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층 높이로 도시 스카이라인 완성…부산 랜드마크 주상복합
[뉴스핌=한태희 기자] 아파트는 단순히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이다. 두산건설의 생각이다. 두산건설은 고객 요구를 반영한 고품격 주거문화를 이끌기 위해 '두산 위브' 브랜드를 단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국내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하고 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80층(301m) 높이로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 주상복합은 70·75·80층 주거동 3개동과 업무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다.
◆입주자 안전을 최우선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리히터 규모 7.0 강진과 초속 40m 강풍을 버틸 수 있도록 지어졌다. 콘크리트가 고온에 노출됐을 때 떨어져 나가는 현상도 없다. 두산건설이 내화성능을 확보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이 기술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실시간으로 건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계측 기술을 적용했다. 또 3개층 마다 비상대피 공간이 있다. 입주자 안전을 최우선 한 것이다.
◆일류 건축 디자인·설계·조경 회사 참여
디스테파노 앤 파트너스(De Stefano & Partners)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디자인 했다. 디스테노 앤 파트너스는 초고층 설계로 유명한 건축 설계회사다. 해외에서 상하이 월드 엑스포2010, 베트남 다낭시 청사를 설계했다. 국내에서는 고양국제 전시장, 서울 중앙우체국, 아산-배방복합단지를 디자인했다.
미국 '저디&파트너스'는 제니스 스퀘어를 설계했다. 이 회사는 일본 동경 롯본기힐즈, 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페스티발시티를 설계했다. 조경은 미국 디즈니월드를 책임진 SWA그룹이 맡았다.
이 회사들은 수도권보다 기후가 온화한 부산의 특징을 살렸다.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조경수로 휴양지 느낌을 살린 것이다. 조경수를 단순히 배열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안에 숲을 만들고 플라워가든과 워터 가든을 만들었다.
해운대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 앞 파도를 형상화했다. 이런 설계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굿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본상을 받았다.
◆다양한 편의 시설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방음시설을 갖춘 악기연습실, 가족 영화관, 취미실, 독서실이 있다.
31층에는 취사시설을 갖춘 게스트룸이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각 동마다 있다. 한실과 양실, 일실로 총 9개실을 운영 중이다. 피트니스센터는 59층에 있다. 해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입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쇼핑과 문화는 단지 안에 있는 제니스 스퀘어에서 할 수 있다. 제니스 스퀘어는 최고 9층 규모 상업·문화 복합 공간이다. 남녀 사우나, 찜질방, 휘트니스 센터, 음식점, 의류매장이 입주해 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있다. 마린시티는 최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밀집해 있다. 30층 넘는 고층 아파트는 3.3㎡당 2500만~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입주민은 전문직 종사자나 대기업 임원, 기관장들이다.
두산건설은 회사 보유분 중 일부 물량을 특별 공급하고 있다. 2년 동안 살아보고 분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입주민이 원하지 않을 경우 입주금과 취득세를 환불해 주는 조건이다.
이 계약조건을 이용하면 2억~3억원대에서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이 주상복합은 전세값만 6억원이다.
또 2년 동안 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공용관리비는 3.3㎡당 5000원을 지원한다. 취득세 지원 혜택도 있다. 1544-8001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명품 주거 단지 마린시티…2억~3억원에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