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생률 최저 [사진=뉴시스] |
지난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강원지역 출생 및 사망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7.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8.6명보다 1.4명 낮은 수치로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내에서 출생률이 높은 지역은 인제군이 10.5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화천 9.6명, 철원 8.5명 순이었다. 이어 횡성 4.6명, 영월 4.6명, 양양 5.3명순으로 낮았다.
또한 전체 출생한 아이들 중 남아의 출생은 5670명으로 전년(6329명)보다 659명, 여아는 5311명으로 전년(6097명)보다 786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강원도 출생률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게 된 것은 1970년 통계작성 이래 45년 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출생률 최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도 출생률 최저, 진짜 낮다” “강원도 출생률 최저, 점점 낮아지네” “강원도 출생률 최저, 대책 세워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