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수학 난이도는? [사진=뉴시스] |
수능 영어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수학 난이도는?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수능 영어 시험이 종료되면서 난이도에 관심이 높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영어 영역 시험이 종료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원은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따라 지문의 친숙도, 지문당 단어 수, 어휘적·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을 조정해 쉬운 문항, 중간 수준 문항,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13일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해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의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준별 수능(A형, B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형으로 시행됐다.
수능 영어 영역의 총 문항 수는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과 동일한 45문항이지만, 듣기는 5문항이 적은 17문항, 읽기는 5문항이 많은 28문항으로 구성됐다. 듣기평가 시간은 5분 줄어 25분이다.
이번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은 2007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영어의 유창성뿐만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