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동방신기 시절 일본 데뷔를 한 지 10년차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JYJ는 18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 시티에서 2014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인 도쿄'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첫 돔 투어에 나서는 감회를 털어놨다.
이날 김재중은 과거 동방신기로 시작해 JYJ로 일본 첫 돔투어를 여는 현재까지의 10년을 곱씹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올해 일본 데뷔 10주년이다. 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물론 누구나 희노애락을 겪지만 앞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다 겪어본 것 같은 기분이다. 일반 20대의 삶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휘황찬란하면서도 우여곡절도 많았고 많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인생에서 이 10년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듯"이라고 그간을 돌아봤다.
또 김재중은 "앞으로를 당연히 더 기대하고 있지만 과거가 없다면 있을 수 없는 미래다. 많은 인생공부를 했고 후회 없는 행복한 10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는 이번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어로 부른 첫 싱글 'WAKE ME TONIGHT'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뒤, 12월 13-14일 오사카돔, 같은달 23-24일 후쿠오카돔에서 '이치고 이치에' 투어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