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야누스캐피탈서 무제약 전략계좌 운용
[뉴스핌=노종빈 기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의 자금을 관리하게 됐다.
소로스가 이끄는 퀀텀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빌 그로스가 관리하는 무제약 전략계좌에 5억달러(약 5575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사진> 조지 소로스(왼쪽)와 빌 그로스 |
그로스는 이 계좌와 관련 자신이 운용하고 있는 '야누스글로벌무제약채권펀드'와 비슷한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그로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소로스를 위한 새로운 무제약 전략 계좌를 관리하게 기쁘다"고 밝혔다.
그로스는 지난 9월 26일 자신이 창업한 핌코를 떠나 야누스캐피탈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