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26일 ‘아름다운 인터넷의 시작은 OO으로’ 라는 주제로 60초 드라마, 인쇄광고, 웹툰, 4컷 만화·그림일기, 슬로건 등 부문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된 인터넷 윤리대전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과 인터넷윤리 의식 확산을 위해 초중고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별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일선에서 인터넷윤리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교사를 선정·표창해왔다.
올해는 웹툰, 드라마, 그림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모했다. 접수된 총 1780여건의 작품중 초·중학생들이 1000여건 이상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이 공모전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시상식은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신용태 한국인터넷윤리학회장)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모작에 대해 대상(국무총리상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방통위원장상4),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4) 등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은 ‘아름다운 인터넷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를 주제로 60초 드라마 부문에 공모한 조기은(숙명여대)·강동식(경기대)·김한나(이화여대)학생이 공동제작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인창중학교와 김성환 교사(인천 석남초)가 인터넷윤리 교육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방통위 최성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께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실시중인 인터넷 윤리교육을 내년도에는 더욱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윤리의식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