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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공기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

기사입력 : 2014년11월26일 15: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추위에 집안청소가 쉽지 않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에 계속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가족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3번, 10분 동안 집안공기를 환기시키는 등 집안공기도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은 습기가 가득한 곳으로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곰팡이와 각종 세균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화장실에 생긴 곰팡이는 집안으로 유입돼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환기 전에 욕실청소부터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욕실 바닥과 벽면 타일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곰팡이는 식초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뜨겁게 데운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곰팡이가 피어있는 부분에 분사 후 10분 정도 지나 스펀지나 칫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욕실 내 곰팡이나 각종 오염물질을 보다 간편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매직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화장실 벽면 타일, 변기 등 오염된 부위에 분사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물질 제거가 가능하며, 분사 후 약 5분 정도 지나 파란 거품이 하얗게 변하면 물로 헹궈주면 된다. 욕실 내에 잔존하기 쉬운 유해세균과 곰팡이균을 99% 제거해주고 코팅기능이 오염의 재부착을 방지해줘 손쉽게 욕실청소를 할 수 있다.

환기시킬 때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카펫이나 커튼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오염된 공기를 집 밖으로 빼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이 어려운 카펫은 굵은 소금을 뿌리고 손으로 문지른 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면 먼지제거와 살균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커튼은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스타킹을 씌운 페트병으로 쓸어 내리면 손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카펫과 커튼 특유의 냄새는 청소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기 쉬운데 이럴땐 뿌리는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은 초미립자 항균, 소취 성분이 함유돼 섬유 표면이 살짝 젖을 정도로 뿌려주면 소취 성분이 악취를 제거해 카펫과 커튼을 산뜻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집안 내 퀴퀴한 냄새는 환기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청소 후 냄새까지 완벽히 없애고 싶다면 레몬을 이용하자. 레몬을 반으로 잘라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정도 가열해주면 집안에 레몬냄새가 퍼져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레몬이 전자레인지 속 음식냄새까지 제거해줘 일석이조다.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방향소취제를 놓아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는 천연 소취 성분이 악취의 원인성분을 제거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며 액체타입으로 은은한 향이 일정하게 지속돼 거실을 상쾌하게 유지해 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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