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오는 12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서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를 연다.
10일 따뜻한동행에 따르면 나눔바자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한미글로벌, 디름디포, AJ네트웍스, 우리 P&S, SPC,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우리은행 잠실지점, 가비양, 랭키스, 다이닝텐트, 180일간의 결혼이야기를 포함한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바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업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와 컴퓨터 뿐만 아니라 빵, 커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따뜻한동행 나눔대사인 MBC아카데미 CNM아나운서 봉사단이 함께 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미자립시설 지원비와 장애시설 아동에게 선물을 주는데 사용된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많은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의 실천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