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4] |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에 따르면 정승환이 부른 김조한 원곡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전 음원 차트에서 고르게 사랑받으며 정상을 밟았다. 앞서 출연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뒤늦게 주목받은 데 이어, 'K팝스타' 열풍은 과거의 명곡을 재발견하고 음원 차트를 움직이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에이핑크의 'LUV'는 지난주 1위에 이어 이번주에도 주간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윤미래의 솔로곡 'ANGEL'이 3위를 차지, 여전히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역주행의 아이콘' EXID의 '위아래'의 기세도 무섭다.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이 곡 덕에 EXID는 다시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성시경은 권진아와 함께 부른 '잊지 말기로 해'가 5위, 그가 부른 토이의
'세 사람'이 6위에 오르며 '음원킹'임을 재차 드러냈다.
[사진=이형석 기자] |
2위엔 성시경의 겨울 앨범 'WINTER WONDERLAND'가 올랐다. 이어 지난주 판매량 1위였던 인피니트F의 '청'이 3위에 오르며 꾸준한 판매고를 보였다. 윤상의 'THE DUET, PT.1'이 4위, 솔로로 대박을 기록한 규현의 미니 1집 '광화문에서'는 5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12월 셋째주엔 밴드 넬, 김태우, 로이킴 등 실력과 음원 파워를 지닌 남성 솔로들이 음원 발표 소식을 알렸다. 2014년 연말 '남풍'이 거센 가운데, 겨울 시즌송의 최강자가 될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