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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본색' 김보성, 정의랑 거리 멀다? 김구라·샘오취리 증언 '큰 웃음'

기사입력 : 2014년12월16일 17:30

최종수정 : 2014년12월16일 17:30

'정의본색' 김보성이 다른 출연진들의 몰이에 당해 발끈하며 웃음을 줬다. [사진=MBC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 김보성, 정의랑 거리 멀다? 김구라·샘오취리 증언 '큰 웃음'

[뉴스핌=양진영 기자] '정의본색' 출연진들이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의 실체를 폭로하며 큰 웃음을 줬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CGV에서는 MBC 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보성, 김구라, 틴탑 니엘, 윤형빈,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강철웅, 퓨어킴이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제작발표회 초반부터 "김보성이 정의를 외치지만 정의롭지 않기도 하다"면서 "혼자 행사를 갔다 온다거나 한다"고 말하며 김보성을 자극했다. 김보성은 이내 발끈해 "경찰청 자원봉사를 시민의 안전과 민생 치안을 위해서 행사를 하고 온 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샘 오취리도 "보성 형이 의리 넘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이고 아닌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의리있는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김보성 몰이'에 은근히 합세했다.

또 니엘도 형들과 있을 때 서운했던 상황에 관한 질문에 김보성을 언급하며 그를 진땀나게 했다. 그는 "형들이 굉장히 잘 챙겨준다. 서러웠던 건 김보성 선배에게 그런 마음이 들었다. 게임하다가 같은 팀이 됐는데 저랑 같이 가는게 싫으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김구라 선배에게 붙어서 같이 작업을 했던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보성은 또 당황하며 "그땐 윤형빈이 전략상 더 필요한 도구여서 그랬다. 틴탑 팬도 많은데 니엘이를 내가 왜 싫다고 하느냐"고 손사래를 쳤다. 남자답고 정의롭기만 한 줄 알았던 그의 반전 매력에 많은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의본색'은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멤버들이 나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해주는 신개념 공익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서울시 고충 해결 상담소인 '응답소'에서 받은 실제 사례 중 간접 흡연, 쓰레기 문제 등을 직접 정의롭게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한편 '정의본색'은 오는 18일 밤 9시 MBC 플러스미디어 4개 채널(MBC에브리원, MBC 뮤직, MBC퀸, MBC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이와 함께 MBC 정규 편성이 확정됨에 따란, 21일 밤 12시5분에 공중파 시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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