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1900선이 무너진 증시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하락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가 하락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유가 하락은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원유 수요 부족 때문이다. 공급과잉보다 구조적인 문제다"라고 18일 말했다.
이에 그는 "세계 경기 부진이라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유가가 하락 중이라서 러시아 경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외국인이 당분간 매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증시가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노중 팀장은 "오늘은 제일모직 상장으로 외국인 차익실현이 늘면서 낙폭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