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동부증권은 19일 CM(Construction Management) 업체인 한미글로벌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650억원(-9.6%YoY), 영업이익 105억원(+27.0%YoY), 지배순이익 70억원(+15.8%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책임형 CM(발주자가 시공자 대신 CM업체와 발주계약 체결)의 수주 감소로 올해까지 외형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선별적인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미글로벌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형공사에 대한 발주방식이 일괄 Turn-key 방식에서 공정별 분리발주(직발주) 방식으로 변경되고 있고 아파트 리모델링과 재건축 시장의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수혜라는 것.
또한 내년 매출액은 1800억원(+9.1%YoY), 영업이익 126억원(+20.0%YoY), 지배순이익 85억원(+21.4%YoY)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