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복귀 소감 [사진=서지수 페이스북]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게이머 서지수가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선수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지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내일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에 조추첨식이 있어요. 스타1 공식리그가 끝났음에도 꾸준히 플레이하고 스타팬들과 소통했던 선수들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지수는 21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오랜만에 참석했다.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추첨식에서 서지수의 첫 경기 상대로 같은 D조의 박재혁으로 결정됐다.
2012년 7월 은퇴했던 서지수는 이날 "은퇴 후 결혼하고 사업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지만 2%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아마 스타1에 대한 그리움인 같다"며 '스타크래프트1'로 겨루는 스베누 스타리그 출전 이유를 밝혔다.
서지수는 또 "최근 스타1 연습하느라 4시간 밖에 못 잤는데 홍진호 선수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홍진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서지수와 경기하는 박재혁은 "대결이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다"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인 베누 스타리그는 21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32강 듀얼토너먼트가 소닉TV에서 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