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3일 미국시장이 3분기 GDP성장률 5.0% 발표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스닥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헬스케어종목들에 대한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이자 전반적으로 차익매물이 유입된 모습이었다.
물론 다우지수등도 한때 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100포인트 넘게 상승세를 보이다가 64.67포인트 상승한 18024.11로 마감하였고 S&P500지수는 0.17% 상승을 하였다. 하지만 나스닥은 헬스케어 업종의 하락에 0.33% 하락마감한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전날 코스피 지수 하락과 나스닥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위축, 그리고 달러/원 환율 상승등으로 인해 1.13% 하락한 55.30으로 마감하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182계약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0.10포인트 상승한 247.30으로 마감하였지만 야간선물 마감후 미국시장의 상승폭이 소폭 감소하였기에 하락출발 할 것이다.
또 달러/원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가 경제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자 1106.80원을 보이고 있어 전날 서울환시가 1102.7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4.1원정도 상승출발 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속에 결국 한국시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국과 미국등의 차익매물로 인한 흐름이 일정정도 영향을 줄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이 큰폭으로 위축될 가능성은 제한적인데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흐름이 뒤로 미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비록 5.0%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PCE가격지수가 전달에 비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결국 미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한적인 모습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이 위축된다면 저가 매수에 가담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5년 1월 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고 중국의 지속적인 정책기대감도 향후 흐름에 양호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유가의 흐름을 봐도 현재 가격대에서 더욱 하락할 가능성보다 하락세가 주춤해지는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이머징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즉 전반적인 한국시장의 상승요건중 하나인 유럽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흐름, 또하나의 요건인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은 향후 한국시장의 반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대응은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면 적극적인 대응으로 임해야 할것이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