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국제시장 평론 허지웅에 독설 "문화-방송판 3류 저질 평론가들 퇴출" [사진=변희재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방송인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 평론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변희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해야할 고생을 우리 대신 후배나 자손들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요. 문화판, 방송판의 무능 3류 저질 평론가들 퇴출시키는 작업을 후배들이 아닌 내가 하는게 다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25일 '한겨레 신문' 좌담 기사에 실린 허지웅의 국제시장 평론에 대한 비난 글로 추정된다.
허지웅은 지난 25일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 좌담 기사에서 ‘국제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기사에서 허지웅은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근데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27일 TV조선은 영화 '국제시장'을 다루면서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은 토 나오는 영화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지난 28일 기준 400만명니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