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삼성화재의 작년 4분기 순이익 13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2월에는 계절적으로 손해율이 상승하고 결산시 반영되는 일회성 비용과 기부금 등 영업외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월 순이익은 전년동월 대비 1.4% 떨어진 611억원이었다며 장기 위험손해율은 68.2%로 매우 낮은 수준을 시현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대비 4.3%p 상승했고, 투자수익률이 3.4%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2월에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되며 손해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기부금을 비롯한 영업외 비용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경쟁 2위권 손보사 대비 차별화된 손해율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9511억원(별도기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