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올 상반기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올해 중반 미국이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인상 이후의 불확실성 우려가 있고 국제유가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경제도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국내 증시는 상반기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부적인 압박과 국내 경제의 낮은 매력 때문에 코스피가 1800~1850포인트를 바닥으로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단기적으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이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중소형주 위주의 단기 트레이딩을 하고 대형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7% 내린 1891.36을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