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그리스발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이탈한 지금, 원재료에서 석유 비중이 높은 한전과 항공업종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장은 6일 "코스피 1900선 이탈은 저유가 및 그렉시트(Grexit) 우려와 같은 대외적 요인이 가장 크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또한 코스피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팀장은 "당분간 유가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조선·정유·해외 건설 관련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발표, 25일 그리스 총선 등이 코스피 전환 국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지수 1870선에서는 매수를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