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하락에 대한 증시 영향에 대해 " 주식 ‘매수’보다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7일 진단했다.
코스피 하단에 대해 이 센터장은 “1차 지지선이 이미 떨어졌고 2차 지지선은 1800선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2차 지지선을 기준으로 기대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업종으로 유가 하락 수혜를 볼 수 있는 항공주와 운송주를 꼽았다.
다만 투자 전략 측면에서 그는 "글로벌 유가 하락에 대한 원인 파악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실제로 유가 하락이 큰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가 하락의 표면적인 수치에만 주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적으로 파악해야할 것은 왜 유가가 급락했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 하락이 국내 경기에 꼭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이미 큰 수치로 떨어졌기 때문에 추가로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